세카이노 오와리-스타게이저(Stargazer), 언젠가 한국 가사를 붙여보고 싶은 곡

2024. 4. 12. 22:30음악



꽤나 늦게, 우연히 작곡자분을 통해서 알게 된, 세이카이노 오와리(SEKAI NO OWARI)…

せかいのおわり


‘세계의 끝’이으로 해석되는 그룹명을 가지고 있지만, 실제로는 ’세계의 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작‘이라는 희망을 담은 그룹명이라고.



뒤늦게 찾아들어본 이 그룹은 정말 매력적인 노래들이 많았습니다.

특히, Anti-Hero, Monsoon Night 정말 많이 들었네요.



STARGAZER


그런데 이 분들의 곡 중에 ‘스타게이져(Stargazer)’라는 곡이 있습니다.

딱히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곡인데, 도입부의 피아노가 귀를 사로 잡습니다.

피아노로 검은 밤하늘을 빠르게 유랑하는 느낌을 줍니다. 그렇다고 속주도 아닌데 말이죠. 분위기를 참 잘 잡은 곡이라는 생각입니다.

https://youtu.be/M4nFI3t-Ce4?si=PgRpXE9Xsn8XqVB2


포스팅을 하면서 영상을 찾아본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,  정말 멋지네요.

찾아보니까, 이 유튜브 영상이 블루레이에 수록된 영상 같은데, 아래 블루레이인 거 같습니다.

요즘은 앨범도 잘 사지 않고, 콘서트 블루레이는 더더욱 그런데, 좀 땡기긴 하네요 ㅎㅎ

 

 

STARGAZER 가사


들으면서 늘 가사가 궁금했는데, 이번에 찾아보니 이렇네요.

* 가사는 Fearless님의 네이버블로그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.

https://m.blog.naver.com/minfish8894/223315182438

 

[가사 번역 #19] 世界の終わり(세카이노 오와리)  - Stargazer

Stargazer https://youtu.be/5ipdCmaHrLM?si=LoeJbFltA-VFqVpb それは 소레와 그것은 死...

blog.naver.com



それは
소레와
그것은


死体が腐敗していくように
시타이가 후하이시테이쿠요-니
시체가 부패 해 가는 것처럼


学校へ毎日通うように
각코-에 마이니치 카요우 요-니
학교에 매일 다니는 것처럼


夫婦が一生添い遂げるように
후-후-가 잇슌 소이토게루 요-니
부부가 일생 백년해로 하는 것처럼


花は摘めば枯れていくように
하나와 츠메바 카레테이쿠 요-니
꽃은 꺾이면 시들어 가는 것처럼


叩けば物は壊れるように
타타케바 모노와 코와레루 요-니
마구 치면 물건이 부숴지는 것처럼


罪人が法で裁かれるように
자이닌가 호오데 사바카레루 요-니
죄인이 법률로 심판 받는 것처럼


多数派がいつも勝っていくように
타스-하가 이츠모 캇테이쿠 요-니
다수가 항상 승리하는 것처럼


怒鳴れば君が泣くように
도나레바 키미가 나쿠 요-니
큰 소리로 다그치면 네가 우는 것처럼


時々頭がおかしくなる
토키도키 아타마가 오카시쿠 나루
때로는 머리가 이상해지는


普通の日常
후츠우노 니치죠오
평범한 일상


Stargazer




それは
소레와
그것은


電車に揺られて眠るように
덴샤니 유라레테 네무루 요-니
전철에서 흔들리며 잠드는 것처럼


休みを取らずに働くように
야스미오 토라즈니 하타라쿠 요-니
한 순간도 쉬지않고 일하는 것처럼


命を削って生きていくように
이노치오 케즛테 이키테이쿠 요-니
수명을 깎아 먹으며 살아가는 것처럼


勝つことこそが目標なように
카츠코토 코소가 모쿠효오노 요-니
이기는 것이야말로 목표인 것처럼


出る杭は打たれていくように
데루 쿠이와 우타레이쿠 요-니
모난 돌은 밟혀버리는 것처럼


小鳥の声で目が醒めるように
코토리노 코에데 메가 사메루 요-니
아기 새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깨는 것처럼


怒れば君が黙るように
오코레바 키미가 다마루 요-니
화를 내면 네가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처럼


もう君が笑わないように
모오 키미가 와라나와나이 요-니
네가 더 이상 웃지 않는 것처럼


時々頭がおかしくなる
토키도키 아타마가 오카시쿠 나루
때때로는 머리가 이상해지는


普通の日常
후츠우노 니치죠오
평범한 일상


Stargazer





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, 지하철을 타고 매일매일 정신없이 출근하는 일상을 살던 누군가가 ‘stargazer’ 파트가 되면, 갑자기 떨치고 일어나서 차를 몰고 외곽으로 달려가 산 위에 있는 넓은 공터를 향해 뛰어 올라가는 장면을 늘 떠올리곤 했습니다.




원곡 가사의 뜻과는 관계 없이, 이 곡에 한글가사를 붙여서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.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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